1. 최근 게임할 시간도 없고 해서 제대로 게임을 못했는데 연휴등을 이용해서 엔딩을 봤습니다. 아직 이 나이를 먹고도 이런 스피드한 게임을 할 수 있는게 다행이라고 생각됩니다.

2. 여주인공이 나오고 노라부족이 여족장들이 지휘하는 여성우위의 사회(라고 꼭 봐야 되는지는 의문이지만)여서 최근 유행하는 페미니즘 뭐시기 같은게 연관되지 않을까 했는데 별 상관없었습니다. 아마 요즘 이런쪽으로 게임을 해석하는 분들이 많은것 같은데, 뭐 그건 그분들의 자유시겠지만 너무 맞춰서 해석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3. 정말 문자 그대로 어머니가 없는 주인공 에일로이가 자신의 어머니가 누구인지를 찾아가면서 결국 찾다보니 온 지구를 구한다는 뻔한 이야기입니다만, 구 문명이 모조리 멸망하고 인류가 기계에게 개털리면서 근근히 살아가는 설정이 꽤 맘에 들었습니다. 뭐 흔한 설정이긴 합니다만 게임으로 이렇게 까지 잘 버무려 냈던 게임은 잘 기억이 안나네요 특히 액션게임에.

4. 액션 이야기를 하자면 꽤 재밌었습니다. 각 기계들의 약점을 공략하지 않으면 물자를 펑펑펑 써가면서 깰 수 밖에 없기 때문에 하나하나의 기계들의 약점을 외어가면서 클리어했습니다. 하지만 나중에가면 일단 암살공격 으로 다 조그만 애들은 죽이고, 나머지들은 강제전환 한마리 시킨담에 태그 공격들어가니 쉽게 쉽게 가더군요. 

5. 이 게임에서 가장 불편했던건 무기의 전환이 귀찮다는 것이었습니다. R1키를 누르면 총 4개의 무기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고, 하나의 무기는 보통 3개의 속성공격을 할 수 있는데, 이게 모자랍니다. 정말 모잘라요. 그래서 맨날 메뉴에 들어가서 특정 무기를 바꿔끼는등의 행위를 해야합니다. 차라리 R1 L1처럼 각 무기들을 팍팍 전환할 수 있게 해줬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6. 그래픽은 끝내줍니다. 전 ps4 프로에 OLED티비로 했는데 와 개 쩔어요. 물론 심도 설정이 좀 이상해서 바로 앞에 있는건 화려한데 조금만 뒤에 있는건 멍한 이상한 아웃포커싱적인 화면도 많았는데, 그런걸 감안하더라도 ps4 최고 그래픽이 아닌가 싶습니다. 걘적으로는 올해의 그래픽상은 호라이즌 제로던이 받아도 문제 없다고 봅니다.

7. 음악은 특별히 모르겠고, 그래픽적으로 사람들의 페이셜 그래픽이 뛰어났습니다. 요즘 게임은 이렇게 까지 가능하구나... 란 생각이 들 지경.

8. 스토리는 흥미진진 했지만 서브 퀘스트는 좀 지지부진 했고, 결국 포커스를 통해서 누구 찾기, 어디 찾아가기 등 다 비슷비슷한 퀘스트가 많아서 임팩트 있는 서브퀘는 잘 생각이 나질 않는군요.

9. 가장 재밌었던건 구 문명의 벙커들을 뒤지는 것이었습니다. 왜 도대체 세상이 요모양이 됐는지를 찾아가는게 꽤 재밌더군요. 엄마찾아 삼만리였습니다.

10. 전투의 센스가 없는 사람이면 게임 플레이하기가 좀 괴로울것 같은데 그런 사람을 위해서 이지 모드가 있으니까 걱정하지 말고 해보시기 바랍니다. 초반에 최강 갑옷을 먹어두면 아주 편합니다. 그 갑옷 완전 사기에요.

11. 스토리는 깔끔하게 끊나지 않고 떡밥을 좀 남겨두는데 맘에 들지 않았습니다. 전 이런거 싫어합니다. 로스트를 주인공으로 DLC하나 내줬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물론 에일로이도 좋아합니다. 그 더러운 성격 좋아요.

그럼 이만~
by DSmk2 | 2017/08/15 00:57 | 게임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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