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쟁이 미군과 고장난 마짱 1권 - 행복의 배경은 불행

거짓말쟁이 미군과 고장난 마짱 1권

띠지가 사기입니다. 띠지가 딱 오모씨 번역이라는 부분을 가리고 있었습니다. 어차피 제가 산게 아니지만, 그래도 읽기전에 '하아...' 라는 마음의 준비는 해야죠. 오경화 라는 이름은 저에게 어떤 각오를 다지게 하거든요. 작품에 집중하기 보다는 '어디에 지뢰가 있을까' 라는 도살장에 끌려가는 소와 비슷한 마음. 작품의 번역의 좋고 나쁨을 떠나서 이건 저의 개인적인 경험이 빚어낸 자율방어에 가까운거라서 저만 그런겁니다.

전체적으로 읽기가 좀 힘들었습니다. 버스안에서 읽어서 그런지 글자가 잘 안들어오더군요. 문장 자체도 대화보다는 독백형식이 많고 정신적으로 문제가 많은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소설이다 보니 그 이야기의 방향도 복잡해서 더더욱 그랬던것 같습니다. 한자 사용도 많아서 스타카토가 달려있는 글을 읽는 기분이 들기도 하고. 번역에 있어서는 소설 번역은 역시 이야기 하기가 힘듭니다. 원서를 뒤져볼 기운이 안나니까요. 뭐 아무튼 일단 눈에 띄던 177p의 밑에서 3번째 줄의 '찌질이' 라는 단어의 원어가 원서 186p 오른쪽에서 5번째 줄에 'へたれ(헤타레)'라고 써져있던것 정도만 찾아봤습니다. 노땅이 '年増'였던거랑. 흐흠~ 단어 몇개 가지고 전체 번역을 이야기하는건 제 능력 밖의 이야기입니다. 오모씨를 싫어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원서와 라이센스 번역을 한문장 한문장 비교해가면서 깔만한 정력은 저에겐 없는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좋게 보는건 절대 아님, 그럴리가 있나요, 그냥 자진해서 나가주면 고마울것 같지만 요연한 희망

그리고 이 책의 이야기를 들었을때, '과연 제목이 거짓말쟁이 미와 고장난 마' 이렇게 나올것인가 기대했는데 의외로 그냥 나와서 신기했습니다. '~상,짱' 등의 이야기를 하실분은 이글을 이용해주세요 아무튼 외적인 이야기는 이정도로 하고.

전체적인 줄거리가 시간대로 써져있는게 아니라 이곳저곳으로 나뉘어져 있고, 주인공이 계속 '거짓말이지만' 이라고 외쳐서 뭐가 사실이고 뭐가 거짓말인지 햇갈리기도 하고, 거짓말이라고 하고 있는게 과연 거짓말인지도 헷갈리고 등장인물중에 (일반적인 의미에서) 정상적인 인물이 없다 보니 어지러웠지만 대충 최대한 내용을 모아서 정리해보면 어떤 의미에서 고스랑 크로스채널(의 주인공의 설정)을 섞어논듯한 이야기가 된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저의 가장 결정적인 미스는 이 책을 미스테리라고 읽었는데 알고보니 러브스토리였다는거죠. 왜 나는 '과연 숨겨진건 무엇인가, 진실은 무엇인가' 이런것만 눈에 불을 키고 읽었을까. 볼것은 다른곳에 있는데.

캐릭터를 이야기하자면 일단 마짱. 미친년입니다. 단어선정이 과격하지만 정확합니다. 이 이야기는 기본적으로 사고친 마짱을 미군이 사랑으로 커버하고 치료하는 힐링물 비슷한 내용이거든요. 전형적인 PTSD를 겪고있는 마짱이 친 사고는 유괴. 헐... 미군은 마짱이 고장나게 된 사건을 같이 겪은 운명공동체라고나 할까요. 거짓말이지만, 이란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우리의 주인공의 말버릇은 '극락사과군'에서 따온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진짜로.

사실 입으로 (혹은 속으로) 거짓말이지만 이라고 이야기해주는 캐릭터 만큼 정직한게 없죠. 거짓말도 레벨이 있어서 '진짜로 자신이 진실이라고 믿고 있지만 사실은 거짓말' > 사실과 진실을 7:3 비율로 섞어서 하는 의도적 거짓말 > '일부로 모든면에서 하는 거짓말' 이렇게 저는 생각하고 있는데, '저 인물은 원래 거짓말만 한다' 라고 생각하면 그것만 빼고 생각하면 되는거니 얼마나 상대하기 편할까 라는 속편한 생각도 해봅니다.

그 외에 의사선생님이나 형사아가씨도 매력적이긴 합니다. 분명히 미인으로 설정되어있겠죠. 이 소설의 가장 큰 매력인 문장에 있어서의 현란한 수사가 이 두 사람과의 대화에서, 특히 형사와 미군의 대화에서 나타나더군요 이 부분은 꽤 재밌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노골적으로 돌려서 이야기하는건 속보이지 않을까요. 이 책을 읽으면서 '문장 자체를 노력해서 쓴건 확실하지만 너무 노력한것 같다' 라는 생각도 들었거든요.

소설에서 이야기하는 정상과 비정상의 경계, 행복과 불행의 이야기는 일본소설에서는 꽤 많이 나오는 주제이기 때문에 특별히 다가오는것은 없었습니다. 망량의 상자에서 행복불행 이야기를 너무 지리하게 들어서 머리에 인이 밝힌건지도 모르겠네요. 트릭에 있어서는 그냥 대충 흐르는거보고 그러겠거니... 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일단 등장인물 자체가 많지를 않으니까 이중에 누구겠지, 너무 고민하지 말고 읽다보면 끝에 나올꺼야 라는 자포자기 심정으로 읽게된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추리부분에 머리를 돌리기 보다는 '일단 단서를 모두 기억해두고 날것으로 놔둔 상태에서 최대한 놀라자' 라는 마음가짐이거든요. 사실 후반부가 좀 수습이 덜 되는것 같아보이긴 했는데 단 한가지 질문 외에는 대부분 결론이 났으니까 뭐. 너무 친절하긴 했지만.

결론적으로 기대치가 너무 높았던것 같습니다. 문장의 독특함이 확실히 눈에 띄긴 하지만 소위 라이트노벨 문체 라는것에서 얼마나 벗어있는가는 글쎄요, 그 미군이 옥상에서 157p 부터의 구성은 꽤 좋았던것 같습니다. 시점트릭이나 뭐 그런건 고스에서 많이 본거니까 패스. 마짱의 매력으로 어느정도 점수를 만회한다고 치면 흠... 그래도 몸바치는 러브스토리는 좋아하니까요. 남자의 의무임.

한가지 궁금한건 스가와라는 어떻게 8년전에 살아남을 수 있던거죠? 마짱이 폭주했을때 스가와라는 그 자리에 없었던걸까요? 마짱이 여동생의 엄마, 유괴범, 마짱엄마,아빠 다 죽일 정도로 날뛸때 2대미군은 겨우 여동생의 엄마가 감싸줘서 살았는데 그런 자리에서 스가와라가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아니면 그때 스가와라를 미군으로 생각해서 미군만 안죽인건지, 좀 어정쩡하네요. 물론 '왜 마짱이 유괴를 했는가?'는 끝까지 안나오지만. 해석은 할 수 있지만 이해할 것은 아니겠고.

그리고, 188p에 '잃어버리겠다. 잃게 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 '失ってやる。失わせる為に、尽力してやる。' 라는 부분은 문장 자체가 이해가 안되네요. 문장해석력이 딸리는듯. 의미는 대충 알겠는데 좀 그렇네요. 읽으신분은 좀 가르쳐주세요.

다 읽으신 뒤에 표지를 뒤집어 보시는것도 포인트. 꼭 다 읽으신 뒤에 뒤집어 보세요. 먼저보면 재미없습니다. 그럼 이만~

p.s 옥상씬은 NHK에 어서오세요의 엔딩씬과 닮았다.

p.s 2 오모씨는 'くく'라는 웃음은 '킥킥'으로 번역하기로 맘을 굳힌듯. 이 책 외에서도 꽤 보이는데, 좀 방정맞아 보입니다. 'ああ'를 '아아'로 번역하는건 좀 많이 까이던것 아니었던가요? '응' 정도로 번역하는게 좋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는데.

うそダけどウソだけド宇素打気度USODAkEどう$O岳土鷽堕ヶDO羽礎駄家。×××罰罰兎組抱け℃憂そう粗相そうそすそおすそすそデリート 이 부분이 '거짓말이지만, 거짓말이지만, 거짓MAL이지만, GUJITMAL2지만, 거짓馬이지만, XXX벌벌2지만, ℃짓말, 거거거,짓짓,거짓,짓짓말,딜리트' 이렇게 번역이 됬는데, 'XX벌벌2지만, ℃짓말' 이 부분은 좀 모르겠네요. ℃라는 말은 아마 うそだけど라는 말의 'ど'부분 같은데, 번역 부분을 보면 '거짓말이지만'의 '거'자 부분이 되고. 벌벌(罰罰) 이 부분은 무슨의미인지.

사실 옥상씬 중에 이 부분은 라이센스로 보면 이해가 잘 안되는데, 거짓말이지만(嘘だけど)라는 말을 미군이 머리속에서 만들기 위해서 여러 단어들을 변환,검색하는 분위기거든요. 근데 이걸 한국어로 써놓으면 다 똑같은 '거짓말이지만' 이라는 말이 나열되어있는거로 되어서 미군이 이상한놈이라는건 이해가 되지만 왜 이런 말이 나오는지에 대해서는 딱 알아채기 힘들겁니다. 번역의 한계일지도 모르겠지만 - 우리나라에서는 '변환'이란 기능이 국어-한자 이런 변환 정도이니 - 원서에서 '嘘だけど'라는 말을 겹치지 않고 여러 단어로 사용한걸 생각해보면, 좀더 다양한 표현으로 해놨으면 좋았겠죠. 오모씨도 노력한것 같긴 하지만, 결과적으로 저 부분이 쓰인 의도가 날아갔으니 뭐...

(우리나라말이야 가타카나, 히라가나 같은 구별이 없으니 힘들지 모르겠지만 통신체에서 쓰이는 신기한 단어들을 사용했으면... 으음 그건 좀 그런가, 실제로 그런것도 재밌겠다라고 생각이 들지만, 실제로 썼으면 뭐라고 했겠죠, 이것이 편견의 힘. 아니면 그냥 157p 밑에서 다섯번째 줄의 부분은 '居짓말이지만, 擧짓말이지만, 去짓말이지만, 거짓말이지만' 이렇게 해도 됬을것 같은데. 똑같은 '거짓말이지만'이 4번 나오다보니 그 뒷부분이 '있다~~' 이 부분이 이해가 안되죠. 원래는 'うそだけど 鶯だけど ウソだけど 嘘だけど' 이렇습니다.)

p.s 3 주석의 사용이 굉장히 미묘한데, 단어 설명에 그치지 않고, 그 단어가 쓰인 의미까지 해석하다보니 개그를 해석같은 것이 되고 맙니다. 이건 개인적인 취향이 있을테지만, 저로서는 미묘. 예정조화나 사자에상 엔딩 같은 부분을 주석으로 달아야할 이유가 있었을까? 문화의 차로 대다수가 이해못할 부분을 설명해주는건 친절하지만, 과연 여기까지 나가야 하나 라는 의문도 같이드네요.

p.s 4 번역이 걱정되서 책을 원서로 보신다거나, 그냥 안본다 이러시지 않으셔도 될겁니다. 만약 보다가 이상한 부분 있으면 우리 같이 이야기 해 보아요.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담그는 거는 피한다고 생각하시면 될듯. (비유가 참 뭐하지만 -_-;)

p.s 5 복선이 이곳저곳에 깔려있습니다. 단서를 준다는 면에서 비겁하지는 않은것 같네요.



p.s 6 작가 후기에 잘못된 부분이 있는데 '2천 메가 바이트'가 아니라 20메가바이트입니다. 千과 十을 잘못 읽은듯. 상식적으로 글을 2천메가나 쓴다는게 이상하지 않나? 20메가도 좀 많이 놀랍지만.

설마 TEXT로 20메가면 장난 아닌데.. 20만바이트(즉 0.2메가)를 잘못쓴게 아닐까요. 20메가의 TEXT라면 보통 책 80권 정도 분량입니다. 뒤에 '단편'이라고 이야기하는걸 보면 아마 착각한듯. 작가도 착각과 번역가의 실수가 2천메가 라는 이상한 조합을 만들어냈습니다. TEXT가 2기가 란게 말이 되나요. 이책 의외로 구석구석 따져보면 나름 오경화전설에 한발 담구는 책이 될지도. (빌려본 책이라서 마음이 유해진듯)

p.s 7 표지 안쪽 구석에 '痛いの痛いの 死んじゃえ' 라는 부분이 '아파 아파 죽어버려' 이렇게 되어있던데 이 부분은 일본풍습중에 아프면 '아픈거 아픈거 날아가라~' 이걸 얘기하는것 같은데 이렇게 써놔도 될려나.
by DSmk2 | 2008/12/13 04:11 | 서적 | 트랙백(1) | 핑백(4) | 덧글(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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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거짓말쟁이 미~군과 망가진 마~쨩
[소설] 거짓말쟁이 미~군과 망가진 마~짱_행복의 배경은 불행 - 이루마 히토마 라블루걸 님의 감평 라블루걸 님에게 낚인데다가 교보에 1, 2, 3, 5권이 들어와 있었고(뭐니, 이 애매한 재고) 20% 할인까지 겹쳐 있었기 때문에 질렀습니다. 일단 1권만. 1권을 읽은 후 나머지를 다~ 질렀습니다. 4권 질러야 하는데. 어쩌지. (안절부절) 이미지는 아마존 님께서 지원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amazon.com 님 1권을 읽......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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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경화 번역작품 리스트 080831 레이님이 리스트를 올려주신 겸 해서 언급했던 오경화씨의 번역에 대한 글들을 모아봅니다. 거짓말쟁이 미군과 고장난 마짱 1권 http://dseraph.egloos.com/2982405 위벨블라트 http://dseraph.egloos.com/3112395&nb ... more

Linked at P. Hugsy 의 남극생존기.. at 2009/02/16 06:13

... 카테고리와 다소 겹칠 수 있습니다) (수정자료) http://dseraph.egloos.com/4024038 스즈미야 하루히 짱의 우울 1권http://dseraph.egloos.com/4010632 거짓말쟁이 미군과 고장난 마짱 1권http://dseraph.egloos.com/2982405 위벨블라트http://dser ... more

Linked at Wind House : 역자 .. at 2009/02/16 22:42

... 카테고리와 다소 겹칠 수 있습니다) (수정자료) http://dseraph.egloos.com/4024038 스즈미야 하루히 짱의 우울 1권http://dseraph.egloos.com/4010632 거짓말쟁이 미군과 고장난 마짱 1권http://dseraph.egloos.com/2982405 위벨블라트http://dser ... more

Linked at 고스트의 미리닐름지옥 (3기).. at 2009/04/13 01:47

... 마찬가지인가…?)http://dseraph.egloos.com/4010632</a>↑ DSmk2님의 거짓말쟁이 미-군과 망가진 마-쨩 1권 소개. 제 캐 허접한 소개보다 이 분 것을 읽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a href="http://dseraph.egloos.com/4010632">まーちゃん、世界で一番キミをxxしてる。嘘だけど。마-쨩, ... more

Commented by 미치루 at 2008/12/13 05:02
정발 나오기 전에 어디서 괜찮다고 소개도 올라오고 일러스트레이터가 좋아하는 사람이라
살까 했는데 번역이 ㅇㄱㅎ라 고민중.......
Commented by 임병민 at 2008/12/13 05:28
오경화씨 번역이라는 것보다는 오경화씨가 만화에 이어 라노베까지
영역을 확장하셧다는 게 더 놀랍네요
번역속도가 타의추종을 불허하는듯....
만화책 번역작이 무지않은 걸로 아는데 라노베도 하시다니
돈이 많이 필요하셔서 남들보다 더 정열적으로 일하시는 것일수도 있습니다
어째든 스즈미야 하루히짱의 우울도 오경화씨가 번역했더군요
Commented by 神無月 at 2008/12/13 09:20
'니노미야군에게 애도를'도 오경홥니다.(...)
군대에 있을때 애니화 소식 듣고, 한번 원작도 봐둘까 생각했는데
표지에 친절하게 역자가 나와있길래 감상포기
Commented by Gunplug at 2008/12/13 07:33
으음...
Commented by 월광토끼 at 2008/12/13 08:43
미군이라길래 깜짝; US Army is a Liar 인가 했네요 -_-
Commented by shaind at 2008/12/13 12:13
저도 저 책 제목을 처음 봤을때 그렇게 착각했습니다.
Commented by 사람인간 at 2008/12/13 08:45
그런데 우리나란 번역가가 부족한가요? 한 10명 정도가 모든 일본계열 다 번역하는 느낌임.
Commented by 神無月 at 2008/12/13 09:19
처음 뵙겠습니다.
초면인데 실례지만, 한가지 허락을 구하고 싶은것이 있습니다.
엔하 위키에서 오경화 항목에다가 http://dseraph.egloos.com/3886560 이걸 인용하고 싶은데 허락을 구하고 싶습니다.

최근... 이라고하긴 좀 됐지만, 오경화빠가 반달리즘을 행한적이 있어서 말입니다.
Commented by DSmk2 at 2008/12/13 15:46
괜찮습니다. 오경화씨도 빠가 있다니 사람의 취향은 다양하네요.
Commented by 크라켄 at 2008/12/13 10:41
우와 이 괴작이 라이센스로 나오다니!;
그것만으로도 놀랄 일입니다;;;
Commented by navycooker at 2008/12/13 11:27
표지보고 무지 끌렸는데 역자보고 좌절...orz
그래도 못 읽을 정도는 아닌가 보군요;;;
Commented by Rubille at 2008/12/13 12:15
거짓말쟁이 미군(美軍)과 고장난 맞짱인 줄 알았네요
Commented by 제렘 at 2008/12/13 12:32
아 그래도 생각만큼 망쳐놓지는 않아서 다행이었습니다. 정말 기대하는 마음으로 번역판을 샀는데 한편으로는 좀 아쉽기도 하고 뭐 그렇네요. 거짓말이지만.
Commented by Laputian at 2008/12/13 13:35
오경화 전설은 그 영역을 확장하고, D-S님의 지갑은 조금씩 굳어가고.
Commented by 계란소년 at 2008/12/13 14:55
US Army the Liar?
Commented by 아레스실버 at 2008/12/13 15:30
아, 텍스트 그냥 2메가입니다. 이에 대해 리뷰를 쓴 적이 있어서 기억해요. 원서도 가지고 있고.
물 건너면 숫자 단위도 바뀌네요. 과과과과연!
Commented by DSmk2 at 2008/12/13 15:38
제가 본거에는 20메가라고 써있었습니다. 관련자료 붙였으니, 괜찮으시면 원서 확인해보시고 비교하신것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본거는 초판이었습니다.
Commented by 아레스실버 at 2008/12/13 15:41
집에 가서 열어보고 다시 확인할께요. 아아, 저는 꽤 나중에 샀습니다. 5권이 나온 후에 샀으니. (6권부터 리얼타임)
Commented by 아레스실버 at 2008/12/14 00:07
확인하였습니다 20메가 맞네요. 그럼 감상글을 다시...

쓰긴 좀 늦었군요. 이런 변괴을 보았나! 기괴한 태클로 묘묘한 민폐 끼쳐드린 점 죄송합니다.
Commented by 코우지 at 2008/12/13 19:48
오경화씨로 말하자면 끝없이 나오는 번역문제...솔직히 번역은 일어실력만이 아니라 국어실력도 상당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Commented by Ratatosk at 2008/12/13 19:57
우허허헝... 2권 집어드니 번역자 이름이 보였다는.....OTL..
첨엔 원작이 그저 좀 읽기 빡셀 뿐이겠지... 맛간 아이들이니... 라고 생각했지만....;;;;

아, 전 그리고 이거 읽고 헛소리꾼 시리즈가 떠오르더군요. 추리물 형식이나 주인공이 헛소리내지는 거짓말 늘어놓고 과거의 트라우마를 안고 있고 여주인공도 상태가 많이 안 좋지만 뭔가 뛰어나고... 마짱은 외모랑 칼질뿐이지만...;;;; 주변의 희안한 누님캐릭터들도 그렇고 말이죠.

헛소리꾼시리즈를 떠올려보니 꽤 빨리 질릴 듯 싶어서 그나마 다행이구나 싶더군요.. 우흐흐흑...T_T
Commented by DSmk2 at 2008/12/13 21:53
/미치루 그렇게까지 막 걸리는건 '찌질이' 정도였고 뭐 모르고 보면 넘어갈 테니 너무 걱정하지 말길.

/임병민 대학원 다니신다는데, 그 비용 대실려는건지. 페이가 짜다고 하지만 이정도 몰아서 하면 적은게 아닐겁니다.

/神無月 저도 오경화는 싫어하지만, 그래도 읽어서 계속적으로 까야 뭐가 어떻게 되지 않나라는 마음으로 읽고 있습니다. -_-;;;;

/Gunplug 한번 읽어보세요.

/왈광토끼, shaind, Rubille, 계란소년 역시 미군이죠 거짓말장이 입니다.

/사람인간 출판사가 새로운 인물을 잘 안쓰려는 경향이 있는것 같습니다. 그냥 있는데로 돌리는것도 있고, 또 책 내는 종수가 최근 줄었으니까요 뭐.

/크라켄 괴작... 고스도 나왔는데 뭐. 고스보다는 약했던것 같습니다.

/navycooker 한글로 써져있고... 적어도 '이게 뭔소리야' 라는 부분은 p.s에서 단 부분이랑 그 위에 있는 부분정도였습니다.

/제렘 하하하 저도 이정도면 뭐... 라고 생각했습니다. 거짓말이지만.

/Laputian 요즘같은 때면 정말 환영할만 처사죠. 지갑이 꽁꽁.

/코우지 국어도 별로임. (--;;)

/Ratatosk 많은 분들이 헛소리꾼 시리즈와 연관을 이야기하셔서 좀 땡기기나 하는데 전 파우스트에서 본 신본격 마법소녀 리스카나 너와 나의 일그러진 세계, BB연속살인사건 정도로 대충 어떤 필체나 작풍인지 느끼다보니 과연 더 읽어야 하나 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흐음... 일단 사서 보지는 않을테니 읽는데 시간이 꽤 걸릴듯 합니다.
Commented by 콜타르맛양갱 at 2008/12/30 17:06
병약(정신병이죠) 미소녀 마양에게 거짓말이라고는 하지만 별로 거짓말은 많이 안하는 미씨가 기둥서방으로 얹혀 산다는 이야기가 되는것 같은데[퍽!] 그나저나 1권읽고 느낀점이 2권은 대체 무슨 이야기로 진행될까...였습니다... 미소녀 + 이능배틀물이 되는걸까요?(야)
Commented by 이네스 at 2009/02/12 18:35
... 일러보고 사려다가 순간 의욕이 날아갔습니다.
Commented by 봄바람 at 2009/02/14 09:11
출판사측에서 하는 말보고 학을 땠습니다.
이분을 몰아내기는 앞으로도 힘들거 같더군요
Commented by 지나가던이 at 2009/02/15 18:07
지나가다가 덧글 올립니다.
벌벌로 번역한것은 작가 번역미스로 보입니다.

벌은 일본어로 '바쯔'로 읽습니다.
X도 '바쯔'라고 읽습니다.
내용상 전부 발음가지고 한 말장난이기 때문에, 저걸 벌벌로 번역한다는것 자체가 넌센스로군요.

가끔 한국어에서도 이런 XX놈! 이런식으로 적는것처럼 쓰인 XX이고,
XXX바쯔바쯔는 우소다케도(5음절)를 XXX??로 적은게 아닐까합니다. 이걸 한국어로 어떻게 번역해야 좋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XXX땡땡이나, XXX삐삐너 뭐 그렇게 되겠죠;

XXX罰罰兎組抱け℃(바쯔바쯔바쯔바쯔바쯔 우 소 다 케 도)이므로 XXX삐삐삑 거ㅈㅣㅅ말ㅇㅣ지만이 제일 맞을것 같네요. 한국어에서는 거짓말이지만으로 6글자니까요.
Commented by 마타 at 2009/03/01 18:29
아...1권 진짜 재밋게 보고 2권부터 우리 나가세짱이 ~삼 ~염 할때부터 필이 와서 역자 확인했다능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xx땡땡 3권두 센스 디지든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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