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E.D. 29권, 파이팅 충전소녀 플러그 2권, 하야테X블레이드 7권

Q.E.D. 29권

표지에 보이는건 가나의 슴가, 가나가 원래 몸매가 좋죠. 초반에 나왔던 수영복씬 이런거 보면 특히 티가 납니다. 아무튼 이런 번뇌섞인 이야기는 관두고 벌써 29권. 이번권에서는 '엘리펀트'와 '동기와 알라바이' 두가지 에피소드를 보내드립니다.

첫번째 에피소드인 엘리펀트는 꿈을 이루기 위해 여친을 찬 해적아저씨가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이 부분에서 Bump of Chicken의 Everlasting Lie가 생각났습니다. 물론 이만화는 거기까지는 가지는 않지만 자신의 꿈을 위해 떠나간다는 이야기는 비슷해서 말이죠. 중간 중간 나오는 이야기들은 도대체 무슨 소리야... 라는 생각이 강했고, 끝에 토마가 정리를 시작하는 부분에서는 급기야



.... 저의 혼도 저 하늘로 날아가버리고 말았습니다. 물론 열심히 읽으면 이해가 되겠지만 제가 입체에 약해서 말이죠. 아무튼 인생의 갈림길에 선 남자와 여자의 슬픈 이야기... 까지는 아니고 그래도 좋았습니다. 뭐 이런 이야기도 있어야죠.

두번째 이야기인 동기와 알리바이는 정통 추리극이였는데, 뭐 Q.E.D.의 이야기 레벨로 생각하면 딱히 좋지도 않고 나쁘지도 않고 그럭저럭한 이야기였습니다. 중간에 미즈하라 경위가 계단을 내려오는 장면은 '왜 이만화는 이렇게 배경이 멋진거지, 어시가 그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 외에 '고향에 돌아와서 동창생과 결혼' 이라는 부분은 엄청나게 많은 만화에서 나오는 클리셰적인 상황이라 또 기분이 이상~ 해졌습니다.

추리로서는 무리가 좀 많은 이야기였는데, 실제로 하기는 좀 힘들어 보여서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너무 위험부담이 크다고나 할까요.


파이팅!! 충전소녀 플러그 3권

파이팅!! 에로소녀 알래스터 로 바꿔야 하지 않을까 하는 3권입니다. 표지의 슴가를 그림이 가리고 있어서 열받네요. 꽤 많이 '이 만화 재미없다' 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만, 저는 재밌습니다. 왜 이럴까요, 이해할 필요는 없지만. 갈수록 마조화가 진행되는 알래스터는 이번화에 거의 피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매우 좋습니다. '혼내주세요' 라는 눈빛으로 반짝반짝한 그녀를 보면 저라도 빠따로 한방 날리고 싶군요.

그와 대조적으로 플러그의 활약은 별로 없습니다. 이유야 저번권 마지막에 손이 날아가기도 했고. 근데 손이 날아가도 재생할 수있다니 상당히 신기하군요. 인간인지 뭔지도 잘 모를 충전소녀, 사실 죽음가까이 가도 제5원소에서 나오는 것 처럼 손 하나만 있어도 재생되고 뭐 이러는건지 모르겠군요.

그건 그렇고 표현에 있어서 옷만 입었다 뿐이지 거의 대부분에 레오타드인 이런 만화가 국내에 출간되는것도 엄청 신기하긴 한데, 앞으로는 이런게 신기하지 않은 매우 일상적인 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힘내라 삼양, 하지만 세키레이는 용서할 수 없다 -_-++


하야테X블레이드 7권

이건 반대로 전 재미없게 보는데 남들은 재밌다고 보는 만화죠. 7권 보는데 앞 이야기가 전혀 생각이 안났습니다. 물론 다시 앞권을 찾아보지도 않았지만... 그래도 이 작가를 싫어하는게 아니라서 계속 사고 있긴 합니다. 이거보다는 스트로베리 쉐이크나 울르타소드가 더 재밌지 않나요? 울트라 소드 한국에 안나오나...

뭐랄까 앞 이야기는 생각이 잘 안나는데 어떤 팀이랑 다른 팀이랑 잘 싸우고 있다가 뭐 이런 저런 일이 생겨서 결국 착한팀이 이긴것 같은데 비긴거로 하고 주인공은 계속 아드레날린을 과다복용한것처럼 흥분상태에서 여기저기 날뛰고 있고 아야나는 '어찌야하겄다' 라는 표정으로 앞으로의 일을 걱정하고 S팀 두팀이 붙기 시작했습니다.

.... 이런 성의 없는... 아무튼 주인공이 별로 활약이 없기도 하고 앞권이 기억이 안나서 엉망진창이긴 합니다. 나중에 몰아서 한번 더 보죠 뭐. 그럼 이만~

p.s 오늘은 글이 많으니 오타도 많군요. 원래 전부 25권이라고 써놨어서 -_-;; 29권으로 고친다 했는데 중간에 빵꾸가... 아무튼 감사합니다 시언님
by DSmk2 | 2008/03/25 16:41 | 오늘본만화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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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詩人 at 2008/03/25 16:58
얽 Q.E.D. 29권... ㄱ-

생활비 들어오면 사야 할 듯(...).

그럼 C.M.B. 7권도 나왔으려나...
Commented by 시오、 at 2008/03/25 17:00
제 주변도 다 하야테 블레이드 재밌다고 하는데 저는 그다지네요. 읽으면 재밌는데 읽을 때뿐이네요. 6권부터 안샀는데 어쩔까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Commented by 제렘 at 2008/03/25 18:16
하야시야 시즈루 빠까지는 아니라도 팬의 입장에서

예 스트로베리 쉐이크가 더 재밌는 건 인정합니다. 하야테는 갈수록 개그보다는 배틀물 터치가 진해지는 것 같은데, 뭐랄까, 개그에 비중을 두고 있는 저 같은 독자로서는 아무래도 좀. 특유의 백합성 개그는 솔직히 하야테에선 좀 지지부진하고 스토리 전개는 더더욱이나 지지부...진.....
...음 그래도 재밌어요?

울트라소드는 일단 열외.
Commented by Tao4713 at 2008/03/25 19:55
저도 Q.E.D 29권 오늘 봤습니다. 뭐, 엘리펀트에서 진짜 독자의 정신을 사차원으로 보내버리는 전개 외에는(아니, 사실 그것도 포함해서) 좋았음.
저는 스트로베리 쉐이크나 울트라 소드 보다는 하야테 쪽에 손을 들어주는 쪽입니다. 캐릭터나 배틀 전개가 좀 취향이라서. ^^;
Commented by 시언 at 2008/03/25 22:07
이번 에피소드 괜찮았죠 큐이디. 좀 이해가 안 됬을 뿐...그런데 위에 25권이라고 쓰셨습니다;
Commented by DSmk2 at 2008/03/26 11:48
/詩人 생활비를 쪼게서 만화를 사시는 겁니까;;;

/시오 저는 앞권 있으면 뒷권도 그냥그냥 사는 ...

/제렘 울트라소드야 말로 빨리 한국에 나와야 합니다. 만세! 만세!

/Tao4713 저는 배틀은 '이게 뭐여...' 라는 기분으로 보고 있어서 그런가 봅니다. 네기마가 취향이 된 기분...

/시언 이해는 정말 안되더군요. 오타는 고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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