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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좋은 이야기를 하시길래 봤습니다...만 수면의 과학 볼때도 그랬지만 이 영화도 마찬가지로 핀트를 전혀 잘못잡고 보게되었습니다. 전 이 영화가 '액션영화' 인줄 알았거든요.
즉 전 이영화를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얼떨결에 돈을 줏은 남자, 그리고 돈을 쫒는 킬러, 킬러를 쫒는 보안관의 액션분투기! 정도로요. 제목도 웬지 '용서받지 못할 자' 필이 나지 않나요? 아카데미 상도 탔다고 해서 아무튼 재밌겠구나 해서 봤는데 ...... 영화를 보신분은 아시겠지만 제가 얼마나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하고 계신지 아실겁니다. 아무튼 퍼덕퍼덕 잘도 낚였습니다. 사실 영화 중반부부터 좀 이상하긴 했어요, 특히 텍사스에서 호텔씬에서 부터 말이죠. 전 텍사스 호텔 이후부터 보안관이 분노에 차서 삼촌을 찾아가 '우리 한번 다시 뭉쳐서 저색히들을 없애버립시다!' 라고 할 줄 알았더니 .... 영화가 땡. (--;) 영화 광고를 믿으면 안됩니다. 제길슨. 아무튼 영화 끝난 다음에 머리속에서 장면들을 정리해보니, 전혀 그런 영화는 아니었고 이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좋은 이야기를 하셨으니 넘어가고. 삼각김밥 머리의 카리스마 싸이코 킬러에 대해서는 뭐 매력적이라고 밖에 할말이 없네요. 공기밸브의 압박. 초반에 삼각김밥이랑 편의점 주인의 대화는 긴장감이 넘쳤습니다. Call it. 아무것도 아니라 단지 말로만 참 사람을 잘 몰아붙이더군요. 가장 좋았던 장면은 모스 마누라네 집에서 삼각김밥이 나온 다음에 신발 확인하는 장면입니다. 아무렇지도 않은 장면이지만 세세한거에 신경쓴것 같아서 좋더군요. 여하튼 여러 광고를 보고 룰루랄라 하고 이 영화를 보러 가신분들은 그 이후에 다시한번 평론가 들에 대한 분노를 느끼실것이 틀림없어 보이니, 앞으로 영화를 보실 분들은 이 영화가 적어도 액션영화는 아니고 사회비판물에 가깝다는걸 알아두셨으면 하네요. 사실 제가 코엔형제 영화는 처음봐서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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