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찌르자 비스타
오늘 윈도우가 날아갔습니다. 전 xp랑 비스타랑 멀티부팅을 하고 있었는데 언제가부터 비스타 선택하는 메뉴도 안나오고, xp는 쿠키가 날아가질 안나 임시폴더가 사라지질 않나, 해서 xp고 vista고 뭐고 다 지우고 새로운 운영체제를 깔아보자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비스타 폴더가 안지워지더군요. 정확히 말하자면, 비스타폴더, 비스타에서 쓰는 program files 폴더's가 안지워집니다. 저번에는 어찌어찌 해서 지웠는데 이번에는 생각도 안나고, subinacl을 써서 하는 방법도 안되고, 파일 소유권 이양도 안되고, 아무튼 안됩니다. 짜증이 폭팔하는 지경이었습니다만 등록정보에서 보안탭에서 아무거나 막 눌러보니까 일단 어떻게 되는것 같긴 한데 체계적으로 어떻게 잘 해놓지 않으면 다음에도 이런일이 일어날 것 같네요. 아 비스타 싫다.


[그래도 어떻게든 지웠습니다]


비스타가 지우기 어렵다는건 저번에도 알았습니다만, 또 경험하니 또 열받네요. 뭐 어쨌든, 보안성을 높히기 위해서 여러가지 방법을 쓴것도 알겠지만, 사용자가 파일이나, 디렉토리 하나 지우는것도 이렇게 힘들어서야 뭐 해먹겠냐란 생각도 듭니다. 자기 하드에서 자기 파일을 못지운다는건 빌형의 보이지 않는 손이 내 컴퓨터를 지배한다 라는 생각도 들고 말이죠.

사실 비스타를 쓰고 싶긴 합니다. 제가 원래 어떤 기계의 최대한의 성능을 뽑아 내지 못하면, 안절부절 못하는 강박증이 좀 있거든요. cpu도 64bit고, 램도 3기가고, 그래픽카드도 다텍10 지원하고 이러니 비스타를 쓰고 싶은 마음이 무럭무럭 듭니다.

하지만 유틸리티쪽을 생각하면 잘 안돌아가는것들이 많고 (MYHD라든가), 과거의 게임이 안돌아가는 경우도 있고, 특히 이번처럼 폴더도 안지워지고, 귀찮으며, 사운드쪽에서 s/pdif와 아날로그 출력이 동시에 되지 않는 것을 생각하면 현재로써 저에게 비스타는 시기 상조라고 밖에 할 수 없습니다.

아무튼 윈도우 다시 깔았는데... 코덱설정 다시하고, 프로그램 다시 깔껄 생각하니 까마득 하네요. 아무튼 이런건 쓸려고 할때 순서대로 깔면 되는거죠. 그럼 이만~
by DSmk2 | 2007/12/24 15:11 | 잡담 | 트랙백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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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Laputian at 2007/12/24 15:15
저도 지금 쓰는 노트북 포맷하려고 하면.. 그 커스터마이징을 처음부터 다시 할 걸 생각하면 끔찍하군요. 그냥 고스트 이미지를 떠놓을까..
저같은 경우, 폴더 개인화를 해놓은 파일을 백업해놓고 나중에 못 열어서 결국 14GB정도를 눈 앞에서 날려먹은 기억이 있지요. 슬퍼요.
Commented by 치쨩 at 2007/12/24 15:22
나는 XP
Commented by Sikuru at 2007/12/24 15:48
전 곧죽어도 비스타~ 므하하~ (...)
Commented by 감자 at 2007/12/24 16:12
솔직히 다이렉트10때문에 비스타로 가고 싶지만 호환 안되는게 너무 많아서 꺼려지더군요.
Commented by schwarzwald at 2007/12/24 16:32
에로게 일렬종대 플레이를 하고싶으신거군요
Commented by 은혈의륜 at 2007/12/24 18:20
확실히 비스타는 좀 많이 불안정...그러면서도 저 역시 비스타를...
Commented by DSmk2 at 2007/12/25 02:08
/Laputian 저는 하도 다시 깔아서 어플들을 잘 정리해 놉니다. --;;

/치쨩 xp 짱

/Sikuru 익플7의 메모리누수를 보면 저도 비스타가...

/감자 64bit는 더 그렇다죠.

/schwarzwald 하나만 하기 벅차

/은혈의륜 이상한 맛이 있습니다. 비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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