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린증혈기 11권 이번권은 안쥬의 이야기입니다. 요즘애들이 잘먹고 잘 자라서 초경이 오는 시기가 빨리진다는 이야기가 들었는데 그것과 상관이 있는지 없는지는 전혀 알수 없지만 안쥬의 성인흡혈귀로서의 각성의 시기가 옵니다. 초등학생인데 말이죠. 나이로 따지자면 12세 정도인것 같은데, 오빠 렌에 비하면 정말 빠르군요. 그러고 보면 피를 내뿜는다는 의미에서 카린은 정말 H한 아이네요. 이런 얘기가 아니라 아무튼. 흡혈귀로 각성한다는것은 더이상 빛의 세계에서는 살 수 없다는 이야기죠. 지금까지 쌓아왔던 모든 인간관계를 접고 어두움의 세계에서 살아야 하는 쓸쓸함을 카린은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안쥬에게 상처를 주게되죠, 여러모로. 시험하기도 하고, 축하한다고 말하기도 하고. 그런 안쥬를 보살펴주는 사람은 렌. 렌은 이 만화에서 상당히 비중이 없는데 이번에는 그래도 한건 한것 같았습니다. 맨날 놈팽이로 나오는게 참. 상대방이 뻔히 자신을 위해 거짓말을 하고 있는것을 눈앞에서 참고 아무렇지 않은 표정을 해야하는건 경험해본사람은 아시겠지만 미쳐 돌아갈 일입니다. 뭐 자신이 시험한거니 자업자득이라고는 할 수 있겠지만 악의가 없었으니 여러모로 상대방도 자신도 곤란했겠죠. 근데 이 흡혈귀 가족의 취향은 '쓸쓸함' '불행' '거짓말' 뭐 이런것들만 있을까요. 그렇다고 해서 사람의 포지티브한 점이 취향이라면 나름 곤란하겠죠. 별로 안보일테니까요. 이런 의미에서 마아카 가족들은 피빨아먹을 대상이 널려있습니다. 스스로 불행하지 않다, 쓸쓸하지 않다, 거짓말하고 있지 않다 이런 인간은 별로 없으니까요. ![]() 미래일기 3권 희대의 얀데레스토커인 가사이 유노가 주인공인 미래일기 3권. 유키테루 그거 먹는건가요? 우걱우걱. 주인공은 유노입니다. 만화의 전체적인 밸런스를 생각해보면 유노가 주인공이 확실해지죠. 아 유노 좋아요. 근데 이 만화도 도끼 자주 나오는데 연재중단 안당하나. 아무튼 저번권에서 사이비교주랑 열심히 싸우고 있는 유노와 유키는 오직 폭력과 잔머리로 상대방을 물리치는군요. 작전과 두뇌싸움? 그런건 이 만화에 없습니다. 그냥 찌르고 죽일뿐. 3권에서 머리쓰는 장면이라고는 오직 택배 장면뿐이죠. 그것도 적이 쓰고. 표지를 장식하고 있는 저 아이는,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한 아이가 어떻게 자라는지를 아주 제대로 보여주는 한국현대가정사회의 문제점의 총집합입니다. 이 만화는 일본만화지만. 아무튼 자신의 애정을 이상한곳으로 표출하는것이 작가의 의도와는 전혀상관없이 풀풀 넘치는데 뭐 건방진 꼬맹이니 죽는게 일입니다. 그거보다는 유노의 귀여움이 만발하는 어머니와의 만남 에피소드를 살펴보아야 하죠. 아주 귀엽게 유리창을 깨는 49페이지의 장면. 최애의 스토커입니다. 거기다가 어머님의 인정까지. 가사이 유노의 인생의 순풍만범. 거기다가 귀여운 얼굴로 선전포고까지! 유키는 고자인지 덜덜덜 하고 있지만 보통이라면 어이쿠 감사 하면서 만화는 에로일직선일텐데 말입니다. 1권에서도 나오다시피 유노는 학교 1위의 우등생입니다. 유키가 컨닝해서 1등하기 전까지는 1위였죠. 거기다가 초인적인 체력에 결단력. 그리고 이번권에 나온 비상식적인 센스까지. 아니 토마토의 무게를 어떻게 압니까? 상대방이 도대체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 후반부에 나왔던 꼬맹이는 일기의 정보량이 너무 부족해서 질 수 밖에 없었던것 같습니다. 머리는 좋았지만 말이죠. 이 만화의 주제는 '일기를 열심히 쓰자'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내용은 피로 점철되어있지만 데스노트에서 나오듯 '사람이 아니라 노트가 나쁜거다' 라는 생각을 하고 열심히 죄책감을 지워봅시다. 4권에서도 유노의 활약을 기대합니다. ![]() 강철의 연금술사 17권 앞으로 대충10권 안에 끝났으면 좋겠는데.. 라고 생각하고 보고 있는 강철의 연금술사. 주인공들이 손발이 묶이니 거의 활약이 없네요. 이야기 자체는 곁가지 없이 상당히 착착착 나가는데 빨리 다음권을! 이라는 스트레스를 피하기 위해서 소드마스터 엔딩을 바라면 안되겠죠. 표지에서 나오듯 이번권의 주인공은 암스트롱 소장. 속표지의 가족관계가 상당히 무서운데, 2/5 확률로 절세미인이 태어나는 집안이니 이걸 좋다고 해야할지 나쁘다고 해야할지. 이야기 자체는 상당히 중심부로 많이 파고들었습니다만 아직 다 밝혀진것은 아니라서 감질납니다. 중간에 엘릭과 알의 아버지의 과거 이야기가 나오는데 의외로 착한 녀석인지도 모르겠군요. 불사신급이긴 하지만. 레이븐장군은 소장에게 성희롱하다가 죽는데 (이런 이야기는 아니지만) 그 은근은근한 손짓과 눈빛은 뭐랄까 죽어도 싸다고나 해야할까요. 근데 저렇게 죽여도 뒤끝이 없을려나 모르겠습니다. 장군을 죽인건데 말이죠. 이번에 등장한 솔루스는 마치 저를 보는듯한 귀차니즘의 화신입니다. 아 귀찮아요 사람만나는것도 말하는것도 자는것도 뭐 하는것도 생각하는것도 다 귀찮습니다. 아 귀찮아. 나태누트 있으면 누가 저좀 주세요. 암스트롱 소장 멋있어요. 동인지 안나오나 굽신굽신.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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