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키모토 타츠히로 작가 사인회에 다녀왔습니다.
일단 사인회에 대해서만 적겠습니다. 시카프에 대한건 좀 나중에... 쓰겠죠. 아마. 일요일 난상토론회도 갈것 같으니 그때가서 다시한번 돌아보고 쓸지도 모르겠습니다. 클램프 사인회 시카프 현장 응모도 신청했는데 떨어졌네요. 다행인지 불행인지. (불행이겠지만) 이럴줄 알았으면 저도 블로거 기자단에 응모해볼껄 그랬네요.

100명 한도였지만 평일이어서 못오시는 분들이 꽤 되셨나봅니다. 적어도 제가 갔을때는 사인회 신청권이 꽤 남아있었습니다. 그리고 학산코너에 타키모토님의 사인북을 받아보자! 라는 응모함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무슨 책을 주는지는 안써있었습니다. 알쏭달쏭합니다. 그리고 어디에 당첨자가 발표가 난다는 것도 안써있었습니다. 이정도 되면 미스테리죠. 지금 찾았는데 학산문화사 홈페이지에 공지로 올라와있네요. 10명 뽑고 6월 2일 홈페이지에서 발표. 응모함에도 써놨으면 좀 안되나.

일단 4시에 시작한다는 사인회는 30분간 늦혀졌습니다. 줄이 길었고 전 거의 끝에 서있었죠. 사실 타키모토님은 4시정도에 이미 시카프 기업전시장에 오셨었습니다. (--;; 이거 말해도 될려나) 길가다가 봤는데 학산문화사코너에 있는 조그마한 방에서 사인을 하시고 계시더군요. (사인연습인지,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준비로 늦어진 거겠죠. (지금 생각하니 위에서 언급한 사인북 응모 이벤트에 상품인 10권의 책에 사인을 하셨던것 같습니다.)

간략한 소개와 함께 타키모토님이 단상에 올라오셨지만 저는 버스에 가려져서 못봤습니다. 줄이 좀 줄어들자 그제서야 보이더군요. (이미 학산코너에서 볼만큼 봤지만) 그리고 한사람씩 올라가서 사인을 받고 내려오는 형식이었습니다. 이런 사인회에 참석하는건 처음이어서 좀 떨리더군요.

사인은 사인지가 있었던걸 보니 사인지에 하는 것이 원칙이었나 봅니다. 하지만 참석자 대부분이 NHK소설이나 만화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사인지에는 거의 안하시고 참석자분들이 가지고 계시던 책에 사인을 하시더군요. 저는 이름을 안적어 가서 그냥 한자로 4자인 사인을 받았습니다. (사진기가 없어서 못올리지만, 뭐 100분이나 받았으니 어딘가에는 올라오겠죠) 절대로 훗날에 팔아먹으려고 이렇게 한게 아닙니다. 믿어주세요.

기억에 남는 참석자는 일단 아주머니들... 자신의 이름도 크게 뽑아오신 몇몇 열혈 아주머니들의 열정에 감동했습니다. 그리고 다리가 안좋으셨던 분도 기억에 남네요. 그리고 여러모로 어딜봐도 히키코모리로 보이는 많은 분들(저포함)과 그 와중에 여친데리고 온 tqfa도 보였습니다. 무슨 생각인거냐.

사인은 한사람당 한개였습니다. (원칙은) 그 와중 두권에 받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예외로) 전 어디에 속했을까요? 알아맞춰봅시다. (상품은 없습니다)

그리고 사인회를 마치고 모종의 이벤트가 발생했고, 용감하게 참여했지만 일단 비밀로 해두고 결과가 나오면 감추도록 하겠습니다. 결과가 안나오면 밝히도록 하죠. (--;; ) 행사진행은 상당히 스무스하게 됬지만 내일하는 클램프 사인회에 비하면 사전 공지가 상당히 허술했습니다. 하지만 클램프 사인회 공지를 보면 엄청 빡빡한데 타키모토님 사인회는 상당히 자유로운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고 생각했습니다. 클램프 사인회에가 공지가 허술하고 제가 당첨됬다면 전 아마 '클램프의 기적' 전권을 들고갔겠죠.

'NHK에 어서오세요' 소설은 진작에 사놨고 시카프에서도 심심해서 다읽어봤는데 결론적인 감상은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 그리고 이 소설에 대해서 무슨 이야기를 하던 자폭 포스팅이 될 확률이 무한에 가까우므로 참겠습니다. 아 진짜 할말은 많은데 무슨 이야기를 해도 자기비하와 자폭성 발언 외에는 없군요.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그럼 이만~

p.s 글 검색해본 결과 사인회참석에 대한 글이 네이버에 1나 이글루스에 6개... 마이너 파워군요.


by DSmk2 | 2006/05/26 22:36 | 서적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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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아람국왕태후 at 2006/05/26 22:45
오오 가셨군요... 저도 내일 꼭 싸인에 성공을(...)
Commented by Ratatosk at 2006/05/26 23:17
오오!! 운이 빛납니다!!! 소설도 재밌나봅니다. 나중에 봐야 겠네요.
Commented by 오즈마 at 2006/05/26 23:59
정말 열심히 살아야합니다...(우울)
아우아우 친필사인 너무 부러워요. ;ㅂ;
Commented by Seele at 2006/05/27 00:56
저도 잘 받아왔습니다. 스킨헤드가 인상적이었죠;
응원의 멘트라도 짤막하게 남기고 싶었는데, 막상 올라갔더니 어설픈 한국어로 인사를 건네시는 바람에 당황해서 싸인만 받고 내려왔습니다.
Commented by 키리 at 2006/05/27 13:16
저도 받아왔슴다.
거의 끝이라면...으음 (...)
Commented by DSmk2 at 2006/05/28 01:38
/아람국왕태후 소식들었습니다. --;; 국내에 잼 팬들이 그렇게 많을 줄이야

/Ratatosk 소설읽고 만화 읽으면 재미가 두배 입니다.

/오즈마 열심히 살 고는 싶은데 초 의지박약아라 힘듭니다. --;;;

/Seele 저도 당황했습니다. 제가 받을때 매직펜이 거의 다 달은 상태였기 때문에 상당히 힘줘서 싸인을 해주시더군요. 일본어로 인사하자 당황스러운 표정을 하시기도 하고 --;;;

/키리 제가 꽤 줄을 돌아다녔기 때문에 절 보신분은 많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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